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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3 10:2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토요타자동차와 닛산. 혼다차 등 일본 자동차업체들이 연료전지자동차(FCV) 보급을 위한 수소 스테이션 운영을 목적으로 2018년 초 공동회사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수소연료전지차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토요타와 혼다, 현대차 등 3사 만 독자 개발이 가능한데 일본 자동차업계는 기술력이 없는 닛산 등과 타 업종도 끌어들여 전 산업계 차원에서 수소연료전지차 보급에 나서고 있다.이번 공동회사 설립에는 자동차분야 외에 인프라 사업자와 금융기관 등 총 11개사가 참가, FCV 보급 초기의 병목 현상인 수소 스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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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3 09:47
[M오토데일리 임원민 기자] 현대자동차가 오는 2018년부터 매년 한 개 차종 이상의 새로운 전기차 모델을 출시한다.지난 8일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에 위치한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열린 '한국 자동차기자협회 세미나'에서 현대차 환경기술센터장 이기상 전무는 2018년부터 매년 한 개 차종 이상의 새로운 전기차 모델을 출시, 2025년까지 총 38개 친환경 차종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현재 현대차는 현재 13개의 친환경 차종을 운영하고 있으며,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에서 일본 토요타자동차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다.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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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3 07:29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중국 자동차업체인 베이징자동차그룹(BAIC. Beijing Automotive Group Co)이 2025년까지 모든 가솔린 차량의 판매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중국 국영 신화(Xinhua) 통신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기차의 슈 헤이(Xu Heyi) 회장은 지난 10일, 일반 가솔린차의 판매를 베이징에서 2020년까지, 중국 전역에서 2025년을 목표로 판매를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다만 한국의 현대자동차(Hyundai Motor)와 다임러(Daimler)와의 합작으로 생산하고 있는 모델은 대상에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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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2 18:26
[M오토데일리 임원민 기자] 인도 타타자동차가 지난 6일 첫 전기차 '티고르 EV'를 출시했다.티고르 EV는 타타의 소형 세단인 티고르를 기반으로 만든 전기차 버전이다. 티고르 EV는 길이 3,992 mm, 폭 1,677 mm, 높이 1,537 mm, 휠베이스 2,450mm로 기존 티고르 모델과 같은 크기이며, 차체 중량도 1,516kg으로 비교적 가벼운 편이다.타타 티고르 EV에는 29.8kW (39.95hp)의 전기 모터가 장착, 시스템 최고 출력 85kW (113.94 hp)의 파워를 발휘한다. 티고르 EV의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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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1 17:0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의 아아오닉 전기차의 국내 시판가격은 3,840만 원에서 4,300만 원으로 하이브리드모델보다 2배 가량이나 비싸다.그런데도 전기차는 팔면 팔수록 손해다. 1천500만 원에 달하는 배터리 가격에다 판매량이 연간 수 천 대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에 기업들로서는 전기차는 돈 먹는 하마로 통하고 있다.이 때문에 폴크스바겐이나 토요타, 현대차 등 자동차업체들은 지금까지 전기차의 본격적인 개발을 망설여 왔다.테슬라 모터스를 비롯한 수 백개의 기업들이 전기차를 판매하고 있지만 올해 전 세계 전기차 공급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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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1 16:16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지난달 미국의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신형 로드스터의 프로토타입 모델을 공개했다.신형 로드스터는 3개의 모터와 용량이 200kWh에 달하는 배터리가 탑재돼 주행성능이 모델S의 P100보다 강력하다.신형 로드스터의 1회 주행거리는 최대 620마일(약 1,000km)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도달하는데 1.9초 걸린다.지금까지 공개된 전기차 중 가장 강력한 퍼포먼스를 갖춘 이 로드스터에 대항할 모델이 등장했다.대만에 본사를 둔 전기 파워트레인 제조업체인 XING 모빌리티는 테슬라의 신형 로드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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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1 10:16
[엠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전기차 시대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각국의 CO2(이산화탄소) 규제 강화와 화석연료차 운행 제한으로 자동차업체들이 전기차로의 전환을 서두르고 있다.올해 200만 대 정도로 추산되는 전기자동차의 글로벌 판매량은 내년에는 300만 대까지 늘어날 전망이다.전기차로의 전환은 기존 자동차업체는 물론, 구글이나 애플 등 IT업체들에게도 참여기회가 주어짐에 따라 생존권을 담보로 한 전투가 그 어느때보다 치열해지고 있다.특히, 지금까지 이동성을 이끌어 온 토요타와 폴크스바겐 등 전통적인 자동차업체들은 차량의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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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8 16:52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BMW의 전설적인 디자이너였던 크리스 뱅글이 새로운 작품을 선보였다.7일(현지시간) 중국의 전기트럭제조업체인 CHTC 그룹은 2017 LA오토쇼에서 도심형 소형 전기자동차 콘셉트 ‘REDS'를 선보였다.REDS는 ‘꿈의 공간을 가진 혁신적인 전기차(Revolutionary Electric Dream Space)’라는 뜻의 이름처럼 집, 직장뿐만 아니라 자신만의 공간을 갖고 싶어하는 젊고 부유한 중국의 전문직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개발될 소형 전기차의 콘셉트 모델이다.이 REDS는 알루미늄 바디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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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6 18:10
[엠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미국시장에 투입한 하이브리드카 등 친환경차들이 국내보다 더 인기를 끌고 있다.미국 친환경차 시장 역시 수십 개의 글로벌 브랜드들이 다양한 모델들을 투입하고 있어 어느 시장보다 경쟁이 치열하다.미국 친환경 인터넷 매체인 하이브리드 닷컴(hybridcars.com)에 따르면 기아 니로, 옵티마(K5), 아이오닉, 쏘나타, 투싼 FCV(연료전지차) 등 친환경차의 올 11월까지 미국시장 판매량은 총 5만3,013 대로 전년 동기의 3만670 대보다 무려 68.5%나 증가했다.지난해까지 국산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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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4 18:31
[오토데일리 임원민 기자] 기아자동차의 하이브리드 SUV 니로(NIRO)가 지난 11월 올들어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기아자동차가 지난 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1월 니로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89.5% 증가한 3,062 대를 기록했다. 하이브리드 전용모델인 기아 니로는 서브 컴팩트 SUV로 분류되지만 코나, 티볼리 등 다른 SUV보다는 다소 큰 약간은 다른 세그먼트의 차종이다. 니로가 별도의 프로모션을 진행하지 않았는데도 이같은 판매량을 기록한 데에는 정부의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지원 감축 방침이 작용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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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4 18:19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내년부터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대한 정부 보조금이 기존 10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낮아졌다. 또한 2019년 초부터는 하이브리드 구매 보조금 지급이 전면 중단된다.4일 여야가 2018년 정부 예산안에 대한 협상을 타결함에 따라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이 확정됐다.이 중 환경부의 저공해자동차 보급 예산안은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환경부는 내년도 저공해자동차 보급 예산안을 244억1,800만 원으로 책정했다. 186억5,500만 원이었던 올해 예산보다 약 60억 원이 증가했다.예산안이 증가했지만 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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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4 11:14
[오토데일리 임원민 기자] 국내 카셰어링 업체 쏘카가 전기차 50 대를 증차하고 친환경차 카셰어링 서비스를 확대한다.쏘카는 최근 전기차 '아이오닉' 50 대의 추가 도입을 완료하고 서울 및 인천 시내 일대에 배차를 계획하는 등 친환경 전기차 운영 규모를 늘렸다.이번 증차에 따라 쏘카는 서울, 인천, 제주 지역에서 총 122 대의 전기차를 운영하게 됐다.이번 증차로 평소에 탑승해볼 기회가 많지 않았던 전기차를 카셰어링 서비스를 통해 이용할 수 있게 돼 카셰어링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쏘카는 지난 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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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30 10:20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내년 전기버스 보급이 대폭 늘어난다. 올해 부산, 울산에 이어 내년에는 서울시도 주요 노선에 전기버스를 대거 투입할 예정이다.환경부와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에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총 175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전기버스는 대당 1억원 씩의 보조금이 지원되기 때문에 총 175 대의 전기버스 보급이 가능하다.이는 올해 예상 보급대수인 60 대보다 약 3배 가량 늘어난 것이다.전기버스는 올해 초 중국산 아빅(AVIC)이 김포지역 운수업체에 전기버스 20 대를 납품했으며 오는 12월에는 현대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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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9 10:49
[오토데일리 박상우기자] 전기차나 수소차 등 친환경차 충전시설의 점용료가 50%씩 감면되고, 1만 원 미만의 소액 도로점용료 징수는 면제된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8일 미세먼지 저감 및 친환경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전기차나 수소차 등 친환경차 충전시설의 점용료를 각 50%씩 감면하고, 1만 원 미만의 소액 도로점용료 징수를 제외하는 것 등을 내용으로 하는 도로법 시행령 개정령 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수소차 충전시설의 도로변 설치가 가능해졌고 전기차나 수소차 충전시설의 도로점용료도 50% 가량 감면된다.또, 도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