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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초 국내 출시될 신형 티구안, 美서 최고 안전성 확인

  • 기사입력 2017.10.27 13:52
  • 기자명 임원민 기자
미국에서 최고 안전등급을 획득한 폴크스바겐의 신형 티구안이 내년 초 국내에 출시될 전망이다.

[오토데일리 임원민기자] 폴크스바겐의 신형 티구안이 미국에서 최고 안전성을 확인 받았다.

폴크스바겐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로부터 최고 안전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2017 TOP SAFETY PICK)'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탑 세이프티 픽 등급은 IIHS 충돌 테스트의 5개 부문 즉, 정면충돌, 측면 국부충돌, 측면 강성, 지붕 강성, 헤드레스트 지지력 모두에서 우수(Good) 등급을 받은 차량에 부여된다.

이와함께 자율긴급제동(AEB) 시스템도 장착해야 한다. 신형 티구안은 AEB 테스트에서 최우수(Superior) 등급을 획득했다.

폴크스바겐 북미법인측은 신형 티구안의 IIHS 탑 세이프티 픽 수상은 차량 안전과 혁신적인 기술 개발에 대한 폴크스바겐의 오랜 노력이 결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신형 티구안은 동급 차량중 모든 트림에서 충돌 후 자동 제동 시스템을 기본으로 제공하는 유일한 차량이다.

통상적인 충돌사고 발생 시 일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후속 충돌사고로 이어진다는 점을 고려해 개발된 충돌 후 자동 제동 시스템은 에어백 센서가 충돌을 감지하면 브레이크를 작동시켜 후속 충돌 위험성을 감소시킨다.

또, 신형 티구안은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 보행자 모니터링을 포함한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 후방 트래픽 경고기능이 포함된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레인 어시스트, 더욱 진보된 전후방 주차시스템인 파크 파일럿, 라이트 어시스트, 에어리어 뷰 등 다양한 운전자 보조시스템이 적용돼 있다.

신형 티구안은 내년 초 폴크스바겐코리아의 판매 재개와 함께 국내에 출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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