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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짜리 람보르기니 올해 판매량이 2배 이상 폭증..이유는?

  • 기사입력 2017.10.24 15:45
  • 최종수정 2017.10.25 09:44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지난 2월 국내에 공개된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S.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이탈리아 수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가 올해 국내에서 폭발적인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9월 신차 신규 등록통계에 따르면 람보르기니의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판매량은 45 대로 20 대를 기록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늘었다.

또한 람보르기니의 지난해 연간 판매량인 31 대보다 14대가 많은 것이다.

페라리의 올해 누적판매량(1~9월)이 104대를 기록한 전년동기대비 2대 감소한 것과 대조적이다.

이에 대해 람보르기니 국내 판매를 담당하는 람보르기니 서울 SQDA 모터스는 “신차투입과 고객 대상 행사를 진행한 것이 시너지를 발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초 SQDA 모터스는 람보르기니 오너 대상 아벤타도르 S 프리뷰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 SQDA 모터스는 기존 아벤타도르보다 상품성이 개선된 아벤타도르 S를 공개했다.

이어 SQDA 모터스는 3월 말에 우라칸 LP580-2 스파이더를 출시하며 국내 우라칸 라인업을 강화했다.

지난 3월에 출시된 우라칸 LP580-2 스파이더.

여기에 우라칸 LP580-2 스파이더 출시를 기념해 고객 대상 우라칸 패밀리 시승행사를 진행했다.

신차 투입과 다양한 고객 행사를 진행한 것이 올해 판매량에 도움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무엇보다 지난해부터 람보르기니의 국내 판매를 맡고 있는 레이싱홍그룹의 SQDA모터스 역할이 가장 큰 것으로 보인다.

람보르기니 서울 SQDA 모터스는 “매월 판매목표량이 바뀌기 때문에 정확한 판매목표량을 밝힐 수 없으나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는 올해 람보르기니의 연간 판매량이 최대 60 대를 넘길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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