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BMW, 고성능 세단 신형 M5 세계 최초 공개...한국은 내년 4월 출시 예정

  • 기사입력 2017.08.23 11:46
  • 최종수정 2017.08.23 11:49
  • 기자명 최승태 기자
BMW의 뉴 M5가 세계최초로 공개됐다.

 

[오토데일리 최승태 기자] BMW가 고성능 세단 뉴 M5를 공개했다.

 

21일(현지시간) BMW는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 ‘EA 게임스컴 라이브’ 현장에서 EA(Electronic Arts) 의 신작 레이싱 게임 ‘니드 포 스피드 : 페이백’ 트레일러 영상과 함께 고성능 세단 뉴 M5 모델을 월드 프리미어 했다.

 

지난 1984년에 처음 등장한 BMW M5 시리즈는 고성능 세단으로 명성을 높이고 있다. 

 

2011년 5세대 모델이 나온 지 6년만에 풀체인지된 신형 M5는 다양한 변화를 시도해 역대 M5 중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신형 M5는 고성능 드라이빙을 선호하는 운전자에게 적합한 모델로 럭셔리 4도어 비즈니스 세단의 전통을 기반으로 한다.

 

 

 

특히 이번 뉴 M5는 M 모델 최초 사륜구동 시스템인 M xDrive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BMW M GmbH에 의해 개발된 새로운 M xDrive는 비, 눈, 빙판 등 어떤 노면 상황에서도 최적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지능적인 가변성 4륜구동 시스템이다.

 

신형 M5에 탑재된 4.4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은 M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접목돼 최고출력 600마력, 최대토크 76.5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은 3.4초로 M모델 중 처음으로 3초대를 기록했다. 최고속도는 250km/h에서 전자적으로 제한된다.

 

 

 

이와 함께 BMW는 그동안 M5에 적용됐던 수동변속기와 뒷바퀴굴림 레이아웃을 자동변속기와 네바퀴굴림 시스템으로 대체했다.

 

BMW는 수동변속기 모델 수요가 많은 미국 시장을 겨냥해 개발됐으나 지난해 주문량이 거의 없어져 생산을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BMW는 다음달부터 유럽에서 신형 M5 사전 계약에 돌입하며 오는 2018년 봄부터 공식 판매된다. 국내에는 내년 4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