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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 수소전기차 내년 3월부터 일반 판매. 가격은 2천만원 대 후반

  • 기사입력 2017.08.17 18:17
  • 최종수정 2017.08.18 11:24
  • 기자명 임원민 기자
 

[오토데일리 임원민 기자] 현대자동차가 차세대 수소전기차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17일 현대차는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차세대 수소전기차를 세계최초로 공개했다.

지난 2013년 첫 수소전기차인 투싼ixFCEV를 출시한 지 약 4년 만으로, 내년 3월 께 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시판에 들어갈 예정이다.

소형 SUV 투싼 베이스로 개발된 차세대 수소전기차는 기존 모델보다 상품성과 친환경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차세대 수소전기차의 시판 가격은 중앙정부와 지자체 지원금을 제외한 순수 부담금이 2천만원 대 후반에서 3천만 원 초반으로 예상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보급 확대를 기존 보다 2천만 원 이상 가격을 낮췄다며 팜매 시점에 맞춰 충전시설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차세대 친환경차 대응 전략으로 아이오닉 등 전기차를 중심으로 수소차를 병행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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