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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8단 변속기 장착한 신형 쏘렌토 20일 출시

  • 기사입력 2017.07.14 14:33
  • 최종수정 2017.07.16 11:16
  • 기자명 이상원 기자
기아자동차가 내주 중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한 신형 쏘렌토를 출시한다.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기아자동차가 지난 13일 서브 컴팩트 SUV 스토닉을 출시한 데 이어 20일 께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신형 쏘렌토를 내 놓는다.

기아차는 지난해 하이브리드 전용 소형 SUV 니로를 투입하는 등 SUV 라인업을 강화해 왔으나 올 1-6월 기간 RV 판매량이 11만2,018 대로 전년 동기대비 8.4%가 줄어드는 등 RV 왕국의 체면을 구기고 있다.

기아차는 하반기 들어 서브 컴팩트 SUV 스토닉에 이어 쏘렌토 부분 변경모델을 잇따라 투입, RV부문에서의 새로운 도약을 노리고 있다.

오는 19일 께 출시될 신형 쏘렌토는 지난 2014년 8월 내놓은 2세대 쏘렌토의 부분 변경모델로, 3년 만에 모습을 바꾼다.

신형 쏘렌토는 기존 6단 대신 새로 개발한 8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된 것이 특징으로, 지난 2월 대형 SUV 모하비에 이어 두 번째로 장착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호평을 받고 있는 쏘렌토의 외관은 기존대로 살리고 8단 자동변속기 장착으로 변속감 및 연비향상에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신형 쏘렌토는 8단 자동변속기 장착으로 판매가격이 기존대비 평균 50-60만 원 가량 인상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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