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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연비 획기적으로 개선된 8세대 캠리, 10월 께 국내 상륙

  • 기사입력 2017.06.22 11:58
  • 최종수정 2017.06.22 15:13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파워와 연비가 획기적으로 개선된 8세대 신형 캠리가 내달부터 미국시장에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풀체인지된 8세대 토요타 캠리(Camry)가 내달부터 미국시장에서 본격적인 판매를 개시한다.

신형 캠리는 미국시장 가격이 기존대비 소폭 상승할 예정이지만 연비와 마력이 획기적으로 높아지는 등 제품력이 몰라보게 달라졌다.

미국 승용부문 1위를 지켜왔던 캠리는 모델 체인지를 앞두고 판매가 줄어들면서 2017년 1-5월 기간에는 전년 동기대비 11.8% 감소한 14만7,434 대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신형 캠리는 새로 개발된 4기통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 최고출력 206마력의 고성능을 발휘한다.

연비 역시 미국 EPA 기준 도심 29mpg, 고속도로 41mpg, 복합 34mpg로 기존의 24mpg, 33mpg, 27mpg보다 26%가 향상됐다.

시판가격은 기본모델인 LE가 출하비용을 포함, 2만4,885 달러로 종전의 2만3,905 달러보다 980 달러가 인상됐으며, 휠이 작고 편의기능이 적은 경제형 버전은 2만4,380 달러에 판매된다.

또, 보다 공격적인 디자인과 표준 바퀴를 장착한 SE모델은 2만6,085 달러, XLE 모델은 29,335 달러, XSE 모델은 2만9785 달러에 판매된다.

V6 엔진을 장착한 XLE 모델은 3만5,285 달러, XSE 모델은 3만5,836 달러에 각각 판매된다.

V6모델 역시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으며 최고출력은 301마력, EPA 추산 연비는 22mpg, 33mpg, 26mpg로 기존의 21mpg, 30mpg, 24mpg보다 훨씬 높아졌다.

캠리 하이브리드 모델은 리튬 이온 또는 니켈-메탈 하이드 라이드 배터리 팩 적용으로, 기본모델의 총 출력이 208마력, 연비가 44mpg, 47mpg, 46mpg로 기존대비 21%가 증가했다.

8세대 캠리는 국내에서는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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