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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Bell과 제휴. 캐나다서 첨단 텔레매틱스 서비스 제공

  • 기사입력 2017.06.12 18:15
  • 최종수정 2017.06.13 11:10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Bell과 제휴 올 여름부터 캐나다에서 첨단 텔레매틱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 기아자동차가 캐나다 이동통신사인 벨(Bell)과 제휴, 올 여름부터 벨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향상된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 기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차그룹 자회사인 현대오토에버텔레매틱스아메리카(HATA)와 벨(Bell)은 지난 8일 전국 이동통신망을 통해 현대. 기아자동차에 보안, 안전, 차량 진단 등을 포함하는 인포테인먼트 텔레매틱스 서비스를 제공키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올 여름부터 현대차와 기아차의 승용. SUV 및 크로스오버 차량에서 현대 블루링크 (BlueLink)와 기아차의 UVO 인텔리전스(TMU ) 서비스를 통해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Bell의 무선기술은 긴급 도로 보조 및 자동 충돌 알림과 같은 안전 및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원격 시작, 기후 제어, 지역검색, 원격 도어 잠금 및 잠금 해제, 유지 보수 경고 및 주문형 진단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가 있다.

벨 모빌리티(Bell Mobility)측은 벨의 무선기술을 현대 블루링크 및 기아 UVO 인텔리전스와 통합하면 IOT(Internet of Things)와 연결, 운전자와 승객 모두에게 연결된 차량환경을 개선하는 탁월한 새로운 서비스가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이 내장형 모바일 서비스는 처음 5년간 무료이며 현대차는 2018년형 엘란트라 GT 5도어 모델에 블루링크 서비스를 먼저 제공한 뒤, 2018년형 쏘나타 등 중대형 세단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기아차는 2018년형 옵티마와 2018년형 리오 5도어부터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벨 모빌리티는 지난 3년간 HATA와 협력, 설계, 인증, 테스트 및 프로비저닝(provisioning)을 지원하는 세계적 수준의 연결차량 솔루션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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