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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투싼 뭐가 달라졌나? 신규 트림과 패키지로 상품성 강화

  • 기사입력 2017.04.18 10:43
  • 기자명 이병주 기자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현대자동차가 2017년 형 투싼을 출시했다.

2017년 형 투싼은 모든 트림에 고성능 에어컨 필터와 세이프티 언락을 기본 적용, 상품성을 개선했다.

1.6 싱글터보 가솔린과 1.7 및 2.0 싱글터보 디젤 등 총 3가지 라인업으로 판매되는 2017 투싼은 스타일, 스마트, 모던, 프리미엄 등 총 4가지 트림으로 구성된다.

연식이 변경되며 두 개의 트림이 새로 생겼다. 4개 트림 중 두 번째 트림인 '스마트' 트림부터 디자인 패키징인 '스타일 패키지'를 추가로 장착이 가능하며, '모던' 트림부터 경쟁 모델에서는 볼 수 없는 편의장비 모음인 '프리 세이프티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다.

스타일 패키지는 일부 경쟁모델에는 탑재되지 않는 LED 헤드램프가 적용된 것이 특징으로, LED 리어 콤비램프, 반펑칭 스티어링 휠, 알로이 페달/풋레스트 등으로 디자인 디테일을 살린 패키지다.

'모던' 트림부터 선택 가능한 프리 세이프티 패키지는 긴급제동시스템(AEB)과 국산 준중형 SUV로는 최초로 주행 조향보조 시스템(LKAS)이 적용됐다.

총 4가지 트림이지만 2.0 디젤 모델에 한 해 '익스트림 에디션'이 추가 신설, 2.0 라인업은 총 5가지로 판매된다.

익스트림 에디션은 전면부 다크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 후면부 듀얼 트윈팁 머플러, 리어 스키드, 실내 버건디 컬러 가죽시트, 블랙 헤드라이닝, 알로이 페달 등으로 상품성 차별화를 뒀다.

여기에 19인치 타이어 및 성능이 업그레이드된 전륜 디스크 브레이크와 서스펜션 및 스티어링 값 재조정으로 승차감과 조타감을 개선한 트림이다.

2017 투싼은 기존에 판매되던 등급별 '피버' 트림이 삭제, 1.7 디젤 모델의 경우 스타일과 모던 트림이 10만 원 인상돼 각각 2,350만 원·2,575만 원이며, 프리미엄 트림은 75만 원 인상된 2,865만 원이다.

두 번째 트림인 스마트는 가격이 동결 2,430만 원에 판매된다.

1.6 터보 가솔린 모델의 경우 기존과 마찬가지로 1.7 디젤 각 트림별 대비 백 만원 더 저렴하다.
(예 : 1.7 디젤 스마트 2,430만 원 -> 1.6 터보 가솔린 스마트 2,330만 원)

2.0 디젤 모델은 기본 옵션인 스타일의 기본 가격이 동결된 2,250만 원, 스마트 트림은 10만 원 인하된 2,505만 원, 모던 트림은 오히려 15만 원 인하된 2,680 만원이다.

프리미엄 트림은 35만 원 인상된 2,965만 원으로 투싼 트림 중 가장 비싸며, 새로 신설된 익스트림 에디션은 2,930만 원에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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