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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제네시스 첫 SUV 컨셉트, GV80의 실내·외 모습

  • 기사입력 2017.04.13 13:40
  • 최종수정 2017.04.13 16:10
  • 기자명 이병주 기자
 

*기사 하단에 제네시스 GV80 컨셉트 사진이 있습니다. 사진 출처는 넷카쇼(netcarshow.com)와 오토가이드(Autoguide.com) 입니다.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서울모터쇼가 아닌 뉴욕 오토쇼를 통해 향후 브랜드 첫 SUV 모델의 모태가 될 컨셉트카 'GV80'을 전세계 최초 공개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현재 판매 중인 G80, G90(국내명 : EQ900) 외에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스포츠 세단 G70, 현대차 제네시스 쿠페의 후속 스포츠 쿠페, 대형 및 중형 SUV 등 총 4 종의 신규 모델을 출시 게획 중에 있다.

이번 뉴욕 오토쇼를 통해 공개된 GV80은 차체가 5미터 안팎인 중형 SUV로 브랜드 최초의 SUV 컨셉트 모델이다.

컨셉트카 특성상 실제적인 양산형 모델의 제원보다는 브랜드가 지향하는 미래의 이동수단의 모습으로 만들어진다. 

때문에 동력수단도 수소 연료 전지 파워트레인이 채택됐다. 아쉽게도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다.

차선변경 등에 필요한 기존 후측방 시야 관찰도 사이드 미러가 아닌 소형 카메라를 이용, 별도의 스크린을 통해 운전자에게 정보가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 

자연소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GV80 컨셉트는 독특한 아이스 그라니트(Ice Granite) 페인트 마감재가 사용됐으며, 면적이 매우 슬림하지만 기능성을 극대화한 앞·뒤 쿼드램프가 탑재됐다.

방패를 떠올리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크레스트 그릴은 다이아몬드 모양의 매쉬 타입으로 장식됐고, 이는 측면부 B필러와 휠에도 유사한 패턴으로 디자인됐다.

인테리어는 혁신적인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MI)를 기반으로 터치 기능을 갖춘 다양한 컨트롤러가 존재한다. GV80의 실내는 목재와 금속으로 조화를 이뤘다.

시트는 가죽 표면을 코팅처리해 내구성을 높인 세미 아닐린 천연가죽이 사용됐으며, 도어 패널, 시트 인서트, 센터 콘솔 측면 등에 다이아몬드 스티치 패턴이 적용됐다.

GV80은 2020년까지 출시될 두 대의 제네시스 SUV 모델에 많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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