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볼보 크로스 컨트리, 정말 김혜수씨가 편안하게 타고 내릴 수가 있을까?

  • 기사입력 2017.03.23 15:56
  • 최종수정 2017.03.24 12:19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볼보코리아는 신형 크로스 컨트리의 광고 모델로 배우 김혜수씨를 기용했다.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자사의 신형 크로스 컨트리(Cross Country)를 국내에 들여오면서 광고모델로 배우 김혜수씨를 기용했다.

지난 2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가진 볼보 크로스 컨트리 출시 행사장에 등장한 김혜수씨는 "볼보 크로스 컨트리는 타고 내릴 때 매우 편했다. 세단은 몸을 숙여야 하는데 볼보 크로스 컨트리는 별다른 움직임 없이 타고 내릴 수 있어서 좋았다"며 볼보 크로스 컨트리에 대한 소감을 피력했다.

키 170cm, 몸무게 50kg의 김혜수씨는 보통 여성보다 조금 큰 편이다. 아무리 여성이지만 세단은 차량 높이가 낮아 어느 정도 몸을 숙여야만 타고 내릴 수가 있고, SUV는 시트 포지셔닝(바닥에서 시트 힙포인트까지)이 높아 여성들이 타고 내리기가 다소 불편하다.

볼보 크로스 컨트리는 정말 김혜수씨가 불편 없이 타고 내릴 수가 있을까?

볼보 크로스 컨트리는 지상고(지면에서 차체 하부까지의 높이)가 세단보다 60mm 가량 높다.

이를 살펴보기 위해서는 크로스 컨트리란 차량에 대해 먼저 파악해 봐야 한다. 크로스 컨트리란 장르의 차량은 전 세계에서 볼보만이 사용하는 특화된 부문이다.

볼보가 있는 스웨덴은 80%가 숲과 오프로더로 이뤄져 자연스럽게 온. 오프로드 모두 만족할 수 있고 활용성이 높은 차량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이런 자연적인 배경을 바탕으로 탄생한 차종이 바로 크로스 컨트리다.

볼보자동차의 크로스 컨트리는 볼보의 신형 프리미엄 세단 V90을 기반으로 차량 높이와 지상고(지면에서 차량 하부까지의 높이)를 높여 세단의 편안한 주행감과 4륜구동 SUV의 파워와 왜건의 활용성을 두루 갖춘 다목적 차량이다.

볼보 크로스 컨트리는 지상고(지면에서 차체 하부까지의 높이)가 세단보다 60mm 가량 높아 웬만큼 울퉁 불통한 도로에서도 아무런 거리낌 없이 주행할 수가 있다.

하지만 시트 포지셔닝은 세단과 비슷해 타고 내리기는 매우 편리하다.

SUV의 경우는 지상고가 크로스 컨트리(210mm)와 비슷하지만 시트 포지셔닝은 10cm 가량 높아 타고 내리는데 다소 불편하다.

특히, 윤거(바퀴와 바퀴 사이 거리)를 세단보다 늘리고 타이어 접지력을 높였기 때문에 오프로드에서도 주행성능이 탁월하며, SUV 대비 낮은 차체로 무게 중심이 낮아 안정감이 좋고 커다란 파노라마 썬루프까지 장착, 개방감까지 탁월하다.

물론, 엔진은 기름이 적게 드는 고성능 2.0 디젤엔진이 장착됐고 5년10만km까지 무상 보증에 엔진오일, 브레이크 패드 등 소모품까지 무상으로 제공한다.

볼보 크로스 컨트리의 지상고는 SUV 만큼 높지만 시트 포지셔닝은 세단과 비슷해 타고 내리기가 매우 편리하다. 

또, 크로스 컨트리란 이름에 걸맞게  장거리 주행이 많기 때문에 장거리 여행에 최적화된 안락한 시트와 반 자율주행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다목적 성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는 거의 완벽한 차종이라 할 수가 있다.

이 차의 시판가격은 기본모델이 6,990만 원으로 SUV인 XC90(8030만 원)과 세단인 S90(6790만 원) 사이에 위치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