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한불모터스, 국내 유일 수입 디젤 MPV '시트로엥 New 그랜드 C4 피카소 F/L' 출시

크로스오버 모델 ‘New C4 피카소'도 함께 출시

  • 기사입력 2017.02.20 12:28
  • 최종수정 2017.02.20 17:15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시트로엥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가 국내 유일 수입 디젤 MPV 모델인 ‘New 그랜드 C4 피카소(Grand C4 Picasso)’와 크로스오버 모델 ‘New C4 피카소(C4 Picasso)’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20일 한불모터스는 서울 청담동 푸조시트로엥전시장에서 C4 피카소 출시행사를 가졌다.

지난 2014년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유일한 디젤 7인승 MPV로 출시된 그랜드 C4 피카소는 유니크한 디자인, 높은 공간 활용도, 높은 연비 등을 고루 갖춰 꾸준한 사랑을 받은 모델이다.

 

이번에 출시한 New 그랜드 C4 피카소와 New C4 피카소는 기존 유선형 디자인과 매력적인 아치형 루프를 유지한 채 새로운 전면부 디자인을 적용해 세련되고 날렵해진 인상을 보인다.

이와 함께 파노라믹 윈드 스크린과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가 다른 차량보다 넓은 개방감을 선사한다.

가장 큰 변화는 세련된 인상의 새로운 프론트 엔드 디자인이다. 기존 두 모델 간 차이를 뒀던 전면부 디자인이 이번 새로운 프론트 엔드 디자인의 적용으로 같은 모습을 공유하게 됐다.

 

상단 그릴의 면적을 확장하고, 하단 부분은 안개등 부분과 그릴을 통합해 더욱 시원한 인상을 주며 여기에 양측 안개등 주변을 C자형 크롬 장식으로 마무리했다.

여기에 헤드램프 상단에서 길게 이어지는 슬림한 LED 주간등은 그릴까지 뻗어져 유니크한 개성을 나타내며, 시트로엥 특유의 패밀리룩을 완성한다. LED 주간등까지 매끄럽게 이어졌던 더블 쉐브론은 기존 모델보다 한층 날렵해졌다.

 

피카소의 대표적 장점인 효율적인 공간이 푸조시트로엥그룹(PSA그룹)의 새로운 플랫폼 EMP2 적용으로 한층 넓고 편안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2열의 3개 좌석들은 같은 너비의 독립적인 시트로 이뤄져 있어 각각 개별적으로 조절이 가능해 여유로운 레그룸을 제공한다.

또한 좌석의 위치는 탑승자의 신체에 맞춰 앞뒤는 물론 젖혀지는 각도까지 조절이 가능하다. 

7인승인 New 그랜드 C4 피카소의 3열에는 2명이 탑승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다양한 수납공간과 더불어 실내 곳곳에 재치 있는 디테일을 더해 추가 수납공간은 물론 편의성을 높이는 등 다재 다능한 실용성의 매력까지 더했다. 3열은 원터치 수납형 좌석으로 필요에 따라 시트를 수납공간으로 전환할 수 있다.

기본 트렁크 공간은 645 리터이며, 2열을 가장 앞쪽으로 당기면 공간은 700리터 이상까지 늘어난다. 2열 좌석을 접으면 최대 1,843리터까지 적재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운전석과 조수석 후면에 부착된 에어크래프트 스타일의 접이식 테이블, 2열 바닥에 마련된 추가 적재공간, 대시보드 중앙 콘솔에 위치한 USB 단자, 3열 탑승자의 승·하차를 고려해 설계한 뒷문 등 실내 곳곳에 기발한 재치를 발휘해 실용성은 물론 탑승자의 편의성까지 높였다.

 

대시보드 중앙에 위치한 디지털 인터페이스에는 7인치 멀티 터치 스크린과 12인치 LED 파노라믹 스크린이 설치돼 있어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다. 운전자는 7인치 멀티 터치 스크린을 통해 내비게이션, 오디오, 전화, 차량 세팅 등 차내의 모든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12인치 LED 파노라믹 스크린은 기본적인 운행 정보를 보기 쉽게 표시해주며, 운전자가 필요에 따라 언제든지 내비게이션 시스템 또는 차량 세팅 정보를 설정할 수 있다. 

또한 스크린 화면은 운전자의 개성에 맞게 계기반 형태를 3가지 테마로 변경할 수 있으며, USB를 사용해 자신이 원하는 사진으로 화면배경을 지정할 수도 있다.

 

엔진은 유로 6 기준을 충족하는 PSA그룹의 BlueHDi 디젤엔진이 장착됐다. 최대 출력 120마력, 최대 토크 30.6kg.m를 발휘하며, 디젤 엔진의 특성상 최대 토크가 일상생활에서 주로 사용하는 엔진 회전 구간(1,750rpm)에서 발생한다.

연비는 New 그랜드 C4 피카소가 14.2km/ℓ(도심 13.2km/ℓ, 고속 15.6km/ℓ), New C4 피카소가 14.4km/ℓ(도심 13.4km/ℓ, 고속 16.0km/ℓ)를 기록했다.

여기에 6단 자동변속기(EAT6)를 채택해 우수한 연비효율은 물론 더욱 편안한 드라이빙 환경, 안정적인 승차감을 선보이며 운전자와 동승자의 편의를 한층 강화했다.

 

특히 빠르고 신속한 기어 변속으로 주행 성능을 개선하고 내부 마찰을 줄여 내구성을 강화했다. 여기에 시트로엥 특유의 민첩한 핸들링과 끈끈한 로드홀딩은 그대로 유지해 도로 위에서 운전자의 의도대로 기민하게 움직인다.

New 그랜드 C4 피카소 & New C4 피카소는 다양한 편의 및 안전 장치를 옵션사양으로 지원한다. 대표적으로 사고가 일어나기 전에 능동적으로 운전자에게 경고하거나, 차량을 자동으로 제어해주는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이 있다.

또한 이번에 새롭게 적용된 액티브 시티 브레이크(Active City Brake) 시스템은 최대 시속 30km/h의 속도에서 윈드스크린 상단에 장착된 단거리 레이더 센서가 전방의 추돌 상황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차량을 제동해 충돌을 방지한다.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 시스템(Blind Spot Monitoring System)은 차량 전면과 후면에 장착되어 있는 4개의 센서를 통해 장애물이 감지됐을 때 도어 미러에 장착된 LED를 통해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액티브 크로즈 컨트롤 시스템(Active cruise control)은 운전자가 설정한 속도를 유지하다가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유지하기 위해 설정된 간격 이내로 거리가 줄어들면 자동으로 속도를 줄였다가 설정된 거리가 충족되면 다시 설정한 속도로 복귀한다.

이 외에도 차선 이탈 방지 경고 시스템(Active lane departure warning system), 운전자 주의 경고 시스템(Driver attention alert)등 다양한 안전 시스템이 지원된다.

판매가격은 New 그랜드 C4 피카소 1.6 Feel모델이 3,990 만원, New C4 피카소 1.6 Feel 모델 3,690 만원으로 책정됐다.

한불모터스는 상반기 안에 New 그랜드 C4 피카소 2.0 모델을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