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포토]혼다코리아, 캠리보다 700만 원 비싼 어코드 하이브리드 출시

  • 기사입력 2017.01.18 17:25
  • 기자명 이병주 기자
 

*기사 하단에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사진이 있습니다.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혼다코리아가 주력모델 어코드의 새로운 라인업인 어코드 하이브리드를 출시, 본격적으로 판매에 돌입했다.

어코드는 작년 한해 국내서 3,679대가 팔린 혼다의 주력 중형 세단으로 같은 기간동안 4,116대 팔린 라이벌 토요타 캠리를 바짝 추적 중이다.

혼다의 신형 어코드 하이브리드의 강점은 단연 연비다. 1리터로 19.5km 주행이 가능한 어코드 하이브리드에는 하이브리드 전용 2.0리터 직렬4기통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과 2개의 전기모터가 탑재됐다.

앳킨슨 사이클로 불리는 2.0리터 엔진의 주역할은 구동축으로 힘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생산된 대부분의 힘을 발전용 모터에 동력을 지원하는 용도로 일반 엔진과 역할이 조금 상이하다. 

엔진 차체는 최고출력 143마력, 최대토크 17.8kg.m의 파워를 발휘하며, 어코드 하이브리드의 실질적인 심장으로 볼 수 있는 두 개의 모터는 전압을 700볼트까지 증가시켜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32.1kg.m의 파워를 발휘한다.

이 둘을 조합해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최고출력 215마력을 발생시키며, CVT 변속기를 통해 앞바퀴를 굴린다.

연비가 높기 때문에 다소 답답하고 느린 차로 인식할 수도 있지만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스포츠모드를 통해 다이나믹한 주행도 선사할 전망이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10년 동안 주행거리에 상관없이 혼다가 무상으로 보증한다.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2.4리터 직렬4기통 및 3.5리터 V6 가솔린 엔진 모델 대비 LED헤드램프와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블루 익스텐션 렌즈 포함), 피아노 블랙 및 크롬 콤비네이션 전면부 그릴과 알루미늄 보닛라인, 17인치 하이브리드 전용 휠, 사이드 실 가니쉬, 트렁크 스포일러 등을 장착해 차별화를 둔다.

또한, 기존 어코드 3.5 V6 모델에 적용했던 안전 및 편의사양도 대거 적용했다. 

운전석 메모리 시트와 조수석 4방향 파워시트, ECM 룸미러가 기본 장착됐으며, 우측 차선 변경 시 사각 지역 확인을 통해 안전한 차선 변경을 지원하는 '레인 와치'기능과 전후방 주차 보조 센서 등 안전 사양이 추가됐다. 

안드로이드 OS기반의 디스플레이 오디오를 바탕으로 애플 카플레이, 아틀란 3D 네비게이션을 적용했으며 스마트폰 무선 충전 장치, 원격 시동 장치 등 각종 편의 사양이 탑재된다.

어코드 하이브리드의 색상은 메인인 코발트 블루를 비롯해 실버, 화이트, 메탈, 블랙 등 총 다섯 가지가 준비됐다.

가격은 대표적인 경쟁모델이 될 캠리 하이브리드의 기본가격 3,610만 원 대비 710만 원 비싼 4,320만 원에 책정됐으며, 혼다코리아는 올 한해 동안 어코드 판매량의 25%인 1,200대의 어코드 하이브리드를 판매할 계획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