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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국내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은 수입차량은?

  • 기사입력 2016.12.06 14:41
  • 최종수정 2016.12.06 17:09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의 주력세단 E클래스가 10월보다 판매량이 800대 가량 감소했음에도 1위를 유지했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발표한 2016년 11월 수입차 등록대수에 따르면 메르세데스 벤츠의 E클래스가 3,041대로 국내 수입모델 중 유일하게 3천대 돌파하며 1위를 지켰다.

벤츠 E클래스는 지난 10월 3,900대 가량 판매됐으나 11월에는 약 800대 감소한 3,041대를 기록했다.

그럼에도 2,380대를 판매하며 2위를 유지한 BMW의 주력세단인 5시리즈를 제치고 1위를 유지시켰다. 

2위를 유지한 BMW 5시리즈는 파격적인 프로모션으로 E클래스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려했으나 E클래스의 높은 벽을 넘지 못하고 E클래스와의 간격이 지난 9월 1,738대에서 11월 661대로 급격히 좁혀진 것으로 만족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BMW 5시리즈에 이어 BMW 3시리즈가 지난 10월에 이어 3위를 유지했다. 3시리즈는 전월보다 215대 증가한 1,119대를 기록했다.

벤츠의 C클래스는 10월보다 89대 증가한 927대를 기록하며 4위에 머물렀다.

벤츠와 BMW의 주력세단들이 10월 판매순위를 이어간 반면 10월 5위에서 8위까지 차지했던 일본세단들은 렉서스 ES를 빼고 모두 하락했다.

 

렉서스 ES는 전월보다 62대 늘어난 696대로 5위를 유지한 반면 혼다 어코드는 309대로 6위에서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10월 7위를 차지했던 닛산 알티마는 388대를 판매하며 8위로 한계단 내려갔으며 토요타 캠리는 전월보다 26대 감소한 372대를 기록하며 10월 8위에서 10위로 하락했다.

랜드로버 디스커버리가 438대로 전월보다 4계단 오른 6위, 벤츠 S클래스가 427대로 7위, BMW의 플래그쉽 세단 7시리즈가 383대로 9위를 차지하며 오랜만에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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