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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렉스턴 후속모델 Y400 내년 서울모터쇼서 첫 선

  • 기사입력 2016.10.24 16:41
  • 최종수정 2016.10.25 11:29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쌍용자동차가 프리미엄 SUV 렉스턴 후속모델인 Y400을 내년 4월 서울모터쇼에서 공개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렉스턴 후속모델로 개발 중인 Y400을 내년 서울모터쇼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당초 쌍용차는 올 12월에 Y400을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모기업인 마힌드라 앤 마힌드라가 제품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요구를 해 와 일정이 4개월 가량 연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쌍용차는 내년 4월 서울모터쇼를 통해 Y400을 공개하고 5월부터 출고할 계획이다.

또한 쌍용차는 Y400의 이름을 렉스턴이 아닌 새로운 이름으로 명명해 출시할 예정이며 조만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Y400은 쌍용자동차의 프리미엄 SUV 렉스턴 후속모델로 개발 중인 모델이다.

지난달 Y400의 양산형 콘셉트카 LIV-2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 전체적인 디자인 윤곽은 드러났으며 최근에는 Y400의 엔진과 트랜스미션 등 파워트레인도 확정됐다.

 

Y400에 적용되는 파워트레인은 코란도C와 코란도스포츠2.2 등에 장착된 유로6 기준을 충족하는 e-XDi220 LET 2.2 디젤 엔진이 탑재될 예정이다.

이 엔진은 1400rpm에서부터 최대토크가 발휘되며 2800rpm까지 출력이 꾸준히 이어진다. 출력과 토크는 코란도스포츠2.2를 기준으로 최대출력은 178마력, 최대토크는 40.8kg.m 전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변속기는 부드럽고 민첩한 변속 성능과 N.V.H.(Noise, Vibration, Harshness) 억제 능력을 극대화한 신형 메르세데스 벤츠 7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될 예정이다.

매년 한 개씩의 신모델 투입으로 경쟁력을 유지해 나가고 있는 쌍용차는 내년에는 Y400으로 입지를 넓혀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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