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스웨덴 볼보가 S80의 뒤를 잇는 새로운 기함 S90을 국내 첫 선보였다.
4m 96cm의 볼보 S90은 BMW 5시리즈,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와 경쟁하는 모델로, 두 종류의 2.0리터 직렬 4기통 트윈터보 디젤엔진과 한 종류의 2.0리터 직렬 4기통 싱글터보 가솔린엔진으로 한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D5모델의 경우 최고출력 235마력(4000 RPM), 최대토크 48.9kg.m(1,750~2,250 RPM)를 발휘, 가솔린 모델인 T5의 경우 최고출력 254마력을 5,000 RPM에서, 최대토크 35.7kg.m를 1,500~4,800 RPM에서 발휘한다.
사륜구동 시스템이 탑재되는 D5와는 달리, 차량가격 7,000만 원이 넘는 가솔린 T5는 전륜구동 모델만 판매해 국내서 가장 비싼 앞바퀴굴림 모델이 될 전망이다.
S90에 탑재된 3개의 엔진 라인업은 7가지의 트림으로 나뉘며 가격은 5,990~7,490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