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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 쉐보레. 쌍용차, 최대 10% 재고떨이 세일. 코리아세일페스타에 동참

  • 기사입력 2016.09.27 15:21
  • 최종수정 2016.09.28 06:17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기아자동차, 한국지엠, 쌍용자동차 등 국내 자동차업체들이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인 코리아세일페스타에 동참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자동차를 제외한 국내 자동차 4사가 오는 29일부터 진행되는 코리아세일페스타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이미 지난 23일부터 쏘나타, 그랜저, 싼타페 등 주요모델들을 최대 10%까지 할인판매하고 있다. 이 할인행사로 지난 26일 하루에만 수천 대가 계약된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형 코란도 투리스모.

현대차에 이어 쌍용자동차가 26일부터 2016년형 코란도 투리스모를 300대 한정 10%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어 한국지엠과 기아자동차도 쉐보레의 소형 SUV인 트랙스 등 일부 판매 부진 차종을 대상으로 할인행사에 참여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모델별로 5%에서 최대 10%까지 할인판매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산차 업체들은 코리아세일페스타를 통해 처분이 어려운 재고 차량을 떨이 판매하는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어차피 대폭적인 할인 판매를 할 바에는 정부가 주관하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통해 판매 함으로써 재고 떨이와 함께 생색도 낼 수 있다는 계산이다. 

때문에 마땅한 재고 차량이 없는 르노삼성차는  이번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열리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는 쇼핑과 관광, 한류가 결합된 대한민국 최대규모 쇼핑관광축제로 현대차, 삼성전자, 아모레 등 대형 제조업체가 직접 참여해 할인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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