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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신형 7단 변속기 단 렉스턴 후속모델 Y400, 내년 4월 출시

  • 기사입력 2016.09.27 15:10
  • 최종수정 2016.09.28 06:17
  • 기자명 박상우 기자
Y400의 양산형 콘셉트카 LIV-2 렌더링 이미지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쌍용자동차의 프리미엄 SUV 렉스턴 후속모델인 Y400이 2017년 4월 출시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렉스턴 후속모델로 개발 중인 Y400을 내년 4월에 투입키로 확정했다.

당초 쌍용차는 올 12월에 Y400을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모기업인 마힌드라 앤 마힌드라가 제품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요구를 해 와 일정이 4개월 가량 연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신형 Y400의 엔진과 트랜스미션 등 파워트레인도 확정됐다.

지난 12일 쌍용차는 Y400의 양산형 콘셉트카 LIV-2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 전체적인 디자인 윤곽은 드러났으나 파워트레인 등 세부적인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다.

Y400에 탑재될 e-XDi220 LET 2.2 디젤 엔진.

Y400에 적용되는 파워트레인은 코란도C와 코란도스포츠2.2 등에 장착된 유로6 기준을 충족하는 e-XDi220 LET 2.2 디젤 엔진이 탑재될 예정이다.

이 엔진은 1400rpm에서부터 최대토크가 발휘되며 2800rpm까지 출력이 꾸준히 이어진다. 출력과 토크는 코란도스포츠2.2를 기준으로 최대출력은 178마력, 최대토크는 40.8kg.m 전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변속기는 부드럽고 민첩한 변속 성능과 N.V.H.(Noise, Vibration, Harshness) 억제 능력을 극대화한 신형 메르세데스 벤츠 7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될 예정이다.

매년 한 개씩의 신모델 투입으로 경쟁력을 유지해 나가고 있는 쌍용차는 내년에는 Y400으로 입지를 넓혀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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